아에로플로트 항공사는 블라디보스톡-상트페테르부르크 직항편을 개설했다. 지난 6월2일에 항공사가 연해주 수도 항공운항을 처음으로 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를 블라디보스톡 국제공항에서 개최했다.
공항의 에이프런에서 물론 새로운 비행기를 만나는 데 사용되는 웰컴 워터 아치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새로운 한공편의 개설을 기념하여 주빈들은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는 빨간 리본을 잘랐다. 체크인 카운터는 풍선으로 장식되었으며, 블라디보스톡 공항 관계자들은 공항에 처음으로 도착한 새로운 항공편 승객을 맞이했며 선물을 증정했다.
(주)'블라디보스톡 국제공항'의 대표이사인 안드레이 비니첸코는 “아에로플로트 항공사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운송업체아다. 이 항공사의 상트페테르부르크행 직항편 개설은 가장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고, 이 항공사는 이전에 상트페테르부르크행 항공편을 운항한 적이 없다. 우리는 '러시아의 북부수도'라고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연해주로 이동하는 항공편 또는 반대 방향으로는 관광객의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주)'아에로플로트' 러시아 극동 지점장인 이리나 라피츠카야는 ”오늘은 우리 지역과 항공사 역사상 획기적인 날로 기억될 것 같다. 이것은 진실로 과장된 말이 아니다.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역사상 처음으로 러시아의 북부 수도에서 러시아 극동의 수도로 가는 정기 직항편을 개설했다. 아에로플로트 항공사는 지속적으로 국내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로 가는 항공편의 빈도를 늘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북서연방관구 및 극동연방관구간의 교통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 새로운 항공편을 취항시킨 덕분에 블라디보스톡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들은 아에로플로트 항공사의 편안함과 고품질 서비스를 통하여 빠르고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항공운항은 아에로플로트 항공사가1주2회 (월/목) 할 예정이다. 블라디보스톡 출발시간은 오전 11시45분,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착시간은 오후 1시25분으로 계획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출발시간은 오후 5시15분, 블라디보스톡 도착시간은 다음날 오전 8시50분으로 계획한다. 항공 스케쥴의 출/도착 시간은 현지시간이다.
항공사는 Boeing 777의 광폭동체 항공기로 항공운항을 할 계획이다. 블라디보스톡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비행시간은 8시간 45분이다.